


중형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HG(1412대)와 YF쏘나타(1033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과 비교해봤을 때 순위가 달라지지 않았다. 시세는 그랜저 HG300 익스클루시브(2014년식)가 2850만 원, 쏘나타 Y20 프리미어(2011년식)가 1390만 원선이다. 특히 Y20 프리미어는 지난달(1370만 원)에 비해 가격이 소폭 올랐다.
기아차 K5의 가격은 다소 하락했다. 이번달 2.0 프레스티지 기본형(2013년식)의 시세는 1770만 원으로 지난달(1805만 원)에 비해 내려갔다. 15일 ‘신형 K5’의 출시로 구형 모델의 판매가 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 모델의 등록대수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MW 뉴 5시리즈는 총 563대가 등록돼 지난달(806대)보다 줄어들었다.
현재 2012년식 520d 세단의 시세는 3790만 원이다. 아우디 뉴 A8(10위)이 새롭게 순위권 안에 든 것도 눈에 띈다. 총 94대가 등록됐으며 2012년식 3.0 TDI 콰트로 D4 모델 시세는 6000만 원 선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