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지난 7월 내수 1만2402대, 수출 4만7088대 등 총 5만949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SUV 캡티바, 세단 알페온 및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고 쉐보레 말리부 및 올란도가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01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했다. 또한 쉐보레 올란도는 2054대, 쉐보레 말리부는 1695대를 판매하며 두 차종 모두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경상용차 다마스 및 라보는 꾸준한 판매로 내수판매에 일조하는 가운데 7월 한 달 동안 다마스는 915대, 라보는 868대가 판매돼 경상용 두 차종의 7월 판매는 총 1783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7088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6만773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36만7369대(내수 8만3759대, 수출 28만3610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50만5721대를 기록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