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시범주행 중인 신형 포르쉐 박스터를 포착한 사진을 5일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체적인 외관은 특별한 차이가 없지만 새로운 헤드·테일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전후면 범퍼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더욱 커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포함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을 발휘한다. 2.5리터 엔진이 탑재된 GTS 모델은 37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차는 이르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