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외신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기존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 대신 ‘신형 1.4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2016년형 제타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타 SE에 탑재된 1.8리터 터보 엔진도 이 엔진으로 대체된다.
새로운 엔진은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기존 엔진보다 출력이 35마력 좋아졌지만, 연료효율은 북미 기준 고속도로에서 1리터당 16.6㎞로 이전보다 13% 향상됐다.
신형 엔진을 탑재한 2016년형 제타는 향후 몇 개월 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폴크스바겐 측은 2016년형 제타 SEL은 1.8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제타 GLI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계속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