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팔라의 파워트레인은 동급 최대출력 309마력과 최대토크 36.5kg.m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과 최대 토크 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효율성의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연비는 복합 기준 각각 9.2km/L, 10.5km/L 수준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과 같은 트림과 사양을 기준으로 국내 판매가격을 미국 소비자 가격보다 낮게 책정했다. 이러한 임팔라의 가격 정책은 수입차 비즈니스에서 매우 드문 결정이며, 한국 고객들이 임팔라를 선택하게 할 매우 큰 매력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임팔라의 실내에는 독특한 방식의 ‘우산 옵션’을 찾아 볼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드 도어 포켓에 접이식 우산이 포함된 것. 수입 고급차 롤스로이스가 운전석 앞 문짝에 긴 장우산을 넣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기발한 센스가 돋보인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 원, 2.5L LTZ 3851만 원, 3.6L LTZ 4191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