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렉서스는 5세대 완전변경 LS를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5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모태가 된 모델로 유명하다. 1989년 첫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출시 2년 만에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고급차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5세대로 새롭게 거듭난 LS는 최고출력 465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최고출력 535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유럽법인 대표 ‘알랭 위텐호벤(Alain Uyttenhoven)’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차는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을 유지하되 이전 세대와는 다른 감성적인 디자인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렉서스는 LS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십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플래그십 라인에 새롭게 투입될 모델의 차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