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이다. 2013년 4월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된 이래 3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을 ‘독창성(Origin)’과 ‘역량(Ability)’의 뜻을 합친 ‘오리지너빌러티(Originability)’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거장에서부터 신진작가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10명이 참가해 한국 미술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독창적인 감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치미술 ▲현대서예 ▲건축 ▲사진조각 ▲패션 ▲미디어 아트 ▲회화/음악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예술작품 12점을 선보여 한국 현대미술의 저력과 다양성을 과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고객과 예술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작품과 예술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미래 예술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초ㆍ중ㆍ고교생 및 교사를 대상(사전 신청자에 한 함)으로 문화기부 프로그램인 ‘교실 품은 미술관’을 운영하고, 전담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예술 작품을 보다 쉽게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예술의 주체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예술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22-8709.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