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외신들에 따르면 벤츠 G클래스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군나르(Gunnar Güthenke) 박사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열린 행사에서 GLC 쿠페 콘셉트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크로스오버(CU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GLC와 GLE를 필두로 전체 라인업을 개조해 SUV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차의 루프라인은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휠이 더 작아지고 프런트 그릴은 일반 GLC와 비슷하게 변경됐다.
벤츠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내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오토쇼’에서 양산형 GLC 쿠페가 정식 공개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직접적인 경쟁상대로는 BMW X4가 꼽히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