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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가 밀고 임팔라가 끌고 한국지엠 9월 내수 최고

오토헤럴드
입력 2015-10-02 10:32:52 업데이트 2023-05-10 03:46:34
한국지엠이 올 한해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스파크와 트랙스 디젤 그리고 새로운 플래그십 임팔라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해 준 덕분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9월 한 달 총 판매는 내수 1만 6393대, 수출 3만 5109대 등 총 5만 1502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간 기록과 역대 9월 실적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62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했고 트랙스 디젤은 62.7% 증가한 1420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1634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친환경 디젤 엔진을 새롭게 장착한 2016년형 모델을 선보인 쉐보레 올란도는 16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캡티바는 59.1%가 증가한 1010대를 기록하는 등 전 차종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지엠 9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 5109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5만 8960대를 수출했다. 2015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5만 4811대 (내수 11만 3996대, 수출 34만 815 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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