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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9월 수입차 판매 1위

오토헤럴드
입력 2015-10-06 13:06:36 업데이트 2023-05-10 03:44:50
폭스바겐 사태에도 수입차 판매는 늘었고 베스트셀링카는 티구안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총 판매는 전월 보다 12.0% 증가한 2만381대로 집계됐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7027대 보다 19.7%, 2015년 누적대수 17만9120대는 전년 동기 14만5844대 보다 22.8%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329대로 가장 많았고 BMW 3506대, 아우디 3401대, 폭스바겐 2901대, 포드 854대, 렉서스 78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229대로 전체의 55.1%로 가장 많았고 국가별로는 유럽(1만6440대), 연료별로는 디젤(1만3826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이 771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A6 35 TDI(6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609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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