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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력, 대규모 시승회

오토헤럴드
입력 2015-10-15 11:57:42 업데이트 2023-05-10 03:39:24
쌍용차가 티볼리 디젤의 유럽 공략이 시작했다. 쌍용차는 유럽의 자동차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요 14개국 80여 명의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 등을 초청해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유럽에 출시된 디젤은 강력한 저속토크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e-XDi160 엔진을 적용했고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높은 차체 강성은 물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계절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운전석 열선ㆍ통풍시트를 비롯해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링, 6컬러 클러스터 등 동급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차별된 사양으로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앞서 실시한 시승 평가에서 기존에 높은 점수를 획득했던 실용성 및 편의성 부문 점수에 더해 향상된 주행성능에 높은 평가를 내리며 경쟁 시장에서의 선전을 확신했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가 6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누계 판매가 4만대를 넘어서는 등 쌍용차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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