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L VQ35DE 엔진을 장착한 QX60은 인피니티 최초로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해 승차감이 매끄럽고 변속 충격이 없다. 또 엔진의 스로틀 반응과 변속 로직, 스티어링 휠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능을 넣었다.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스포츠, 에코, 스노, 스탠더드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X60의 축거(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의 거리)가 2900mm로, 3열 좌석에 앉은 사람도 비교적 편안하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열 시트를 앞뒤로 밀고 당길 수 있어 타고 내리기 쉽도록 설계했다. 첨단 환경 조절 시스템이 배기가스와 특정 냄새가 차 안으로 유입되지 못하게 해주며 이미 유입된 공기는 정화시켜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은 차량 주변의 360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충돌이 발생하면 운전자의 골반과 흉부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과 1∼3열 승객을 보호하는 커튼 에어백이 함께 작동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가격은 6230만 원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