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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26만8954대, 전년 대비 16.1% 증가

오토헤럴드
입력 2015-11-02 15:54:09 업데이트 2023-05-10 03:30:04
기아차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4만 6605대, 해외 22만 2349대 등 총 26만 895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대비16.1%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와 K5 판매 호조로 25.9%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4.2%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의 10월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의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7585대로 1세대 출시 이후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모닝, 카니발, 쏘렌토가 각각 6365대, 6124대, 5954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으며 K5는 총 6000대가 판매됐다. K5는 이달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세해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10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2만 4139대로 37만 268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10만 3600대, 해외공장생산 분 11만 8749대 등 총 22만 2349대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전년 동기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등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9.7% 증가했다.

해외공장생산 분은 미국공장 신차투입에 앞서 생산 물량을 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1.5% 소폭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R,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3만 6258대 판매되며 기아차 중 해외판매 1위 차종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스포티지R이 3만5111대, 프라이드가 3만 2377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203만 2472로 지난해 211만 8424대 보다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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