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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돌풍에 쌍용차 10월 판매 신기록 풍년

오토헤럴드
입력 2015-11-02 15:54:07 업데이트 2023-05-10 03:30:03
▲ 쌍용차 티볼리 디젤 티볼리가 5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돌풍이 이어지면서 쌍용차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 33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월 판매 1만 3000대를 돌파한 것은 2014년 4월 이후 처음이며 단일 모델이 내수 5000대를 기록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또 내수 판매가 1만대를 돌파한 것도 12년 만에 처음이다. 2일, 쌍용차는 10월 내수 1만 0008대, 수출 3351대를 포함 총 1만 33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0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전월 대비 16.3%나 증가한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연간 누계 판매 역시 10월을 기점으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수에서만 월 5237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는 쌍용차 창사이래 첫 내수판매 5000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티볼리 효과로 내수 판매도 지난 2003년 12월(1만 1487대) 이후 12년 만에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내수 전체 판매실적(6만 9036대)를 돌파한 내수 누계 판매실적 역시 전년 대비 44.2% 증가한 7만 9251대를 기록, 10월 누계로는 2004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수출도 티볼리를 통해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 중이나 전체 수출 누계실적은 현재 내수판매 확대에 주력하면서 전년 대비 39.6% 감소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에 이어 SUV 라인업을 유로 6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공격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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