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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車 취급설명서,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

오토헤럴드
입력 2015-11-11 09:44:29 업데이트 2023-05-10 03:24:32
자동차를 사면 함께 제공되는 두툼한 \'취급설명서\'가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데스크 탑 사용자를 위해 2D, 3D로 만들어진 가상의 취급 설명서를 소개했다.

2015년형 쏘나타에 우선 제공되는 가상의 가이드 앱은 3차원 가상물체를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차량 곳곳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보기 힘든 50개 이상의 주요 기능을 증강현실로 구현되는 영상을 보며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초보 운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전화 페어링과 각종 경고표시등, 시간 설정, 오일류와 퓨즈 박스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가벼운 정비나 확인이 필요할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취급설명서와 같은 앱을 개발해 제공해 왔으며 향후 대상 모델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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