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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벤틀리, 포르쉐 등 무더기 리콜

오토헤럴드
입력 2015-11-30 11:08:31 업데이트 2023-05-10 03:14:57
국토교통부가 현대차를 비롯해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볼보코리아, 혼다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무더기 리콜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차동기어박스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구동축이 처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12월 28일부터 2015년 4월 6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쿠페 446대다.

FCA코리아는 지프 체로키와 크라이슬러 200 2개 차종이 리콜을 실시한다. 지프 체로키는 파워 테일게이트 ECU(전자제어장치) 전기 배선 연결부에 수분이 유입돼 파워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컨 호스와 엔진 배기장치의 고온 부위가 접촉되도록 잘못 조립돼 에어컨 호스가 손상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29일부터 2015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1954대다. 크라이슬러 200은 메인 퓨즈 박스에 장착된 전기 배선 커넥터의 접촉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8월 29일에 제작된 크라이슬러 200 4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 10개 차종은 배터리 케이블 연결부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재시동 어렵거나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 10개 차종 528대다. 포르쉐코리아 마칸S 등 2개차종은 엔진 연료 공급호스의 기계적 강성이 약해 손상이 되기 쉽고 이에 따른 연료 유출 및 엔진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한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24일부터 2015년 10월 27일까지 제작된 마칸S, 마칸 터보 승용자동차 389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S60 등 4개 차종은 엔진 크랭크축 제작결함으로 시동꺼짐 및 재시동 불가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8월 28일부터 2015년 9월 29일까지 제작된 S60 등 4개 차종 5대다. 이 밖에도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GL1800, GL1800B 이륜차는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제작결함으로 뒷 브레이크 작동 후 해제가 되지 않아 마찰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1년 7월 24일부터 2015년 8월 6일까지 제작된 GL1800, GL1800B 이륜자동차 140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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