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말리부 수석 엔지니어 제시 오르테가( Jesse Ortega)는 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드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세마쇼에서 선보인 카마로, 콜로라도, 말리부, 실버라도, 트랙스의 레드라인시리즈 콘셉트 양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말리부 콘셉트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았다”면서 “이 콘셉트는 2016 또는 2017 말리부의 외장패키지 또는 스페셜에디션 트림으로 추가 될 수도 있으며, 레드라인시리즈를 쉐보레의 다른 차종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말리부 레드라인시리즈는 메탈릭 실버 도색, 무광 검정으로 마감한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 유광 처리한 레드 그래픽, 쉐보레를 상징하는 나비넥타이 모양의 검정색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이 모델이 양산될 경우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6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또는 250마력의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