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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육군에 독서카페 기증

오토헤럴드
입력 2015-12-15 11:30:42 업데이트 2023-05-10 03:06:02
현대차 그룹이 14일 육군에 '사랑의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책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책 3000원과 함께 육군에 기증된 10동의 독서카페는 GOP나 해‧강안 소초, 통신중계소 등 격오지에서 복무중인 장병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컨테이너형 형태로 제작된 작은 도서관이다.

독서카페는 1동당 14명의 장병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에 냉ㆍ난방시설이 완비됐고 1000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육군은 '지휘관 중심에서 병사 중심으로', '먹고 마시는 위주에서 마음의 양식을채워주는 방식으로'라는 부대위문 기준을 바탕으로 올 1월부터 '사랑의 독서카페' 설치를 추진해 현재 103호점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2년 개최한 '필승 드림콘서트'에 전국 47개 군부대 장병 및 군인가족 3만여 명을 초청했고, 2013년부터 공연과 강연이 융합된 토크 콘서트 '군인의 품격'을 시작, 현재까지 총 30여개 부대에서 2만 5000여명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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