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아차 캐릭터인 ‘엔지’를 활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여 지난해부터 아이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기아차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엔지’는 기아차가 2013년도 최초 선보인 이래 사회공헌 캠페인, 아동용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동화를 활용한 ‘차도’와 ‘보도’ 구분 등의 기본개념 학습, 교차지점의 사각지대 확인을 연습하는 골목길 보행 체험, 안전한 횡단법 연습을 위한 횡단보도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 게임, DVD 영상, 색칠공부, 퍼즐 등의 놀이공간을 마련해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안전교육은 2회 차를 맞아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대상이 초등학교 고학년에 국한됐다면 올해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학부모까지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정 및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장소를 학교에서 백화점으로 옮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교육기간도 작년 4주에서 6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현대백화점 목동점(12/18~12/29)에 이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12/31~1/12), 현대백화점 판교점(1/14~1/25) 등 총 3곳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SLOW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slow.or.kr)를 확인하면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