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외신들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테슬라 모델S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완전히 불에 탔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테슬라는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를 통해 “이번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차량의 전기 충전은 위험하지 않다”고 대응했다.
한편 테슬라 모델S는 지난 2013년 3번의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건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을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