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북미에서 생산된 2011~2012년형 엘란트라 15만5000대에서 전자식 주행안정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결함과 관련해 리콜이 진행된다.
ESC는 차량의 주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각 휠의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차량자세안정화 시스템이다. 이번 리콜의 경우 ESC 결함으로 엔진 및 브레이크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사유를 알리고, 다음달 1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