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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S90 첫 선 ‘웅장한 자태에 감탄’

ev라운지
입력 2016-01-13 15:27:00 업데이트 2023-05-10 02:52:10
볼보자동차가 ‘2016 북미국제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자사의 새로운 간판급 세단 ‘S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형 S90은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SPA는 크기와 구조를 유연하게 변경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듈러 방식으로 차체의 형태와 구동방식에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다양한 모델을 생산 할 수 있는 것.

신차의 외관은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쿠페형 바디 라인을 통해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그릴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아이언마크 등 볼보만의 특징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플래그십에 걸맞은 품격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엔진의 T5, 수퍼차저를 적용한 T6, T8 트윈엔진에 전기모터가 더해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사진=carscoops사진=carscoops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볼보의 최신 반자율 주행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적용했다. 이는 각종 센서와 레이더 등을 활용, 시속 130㎞ 이하에서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달릴 수 있다.

신형 S90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재규어 XF 등과 경쟁한다. 국내는 올 하반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