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질끈 매고 목표를 향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게 된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새해가 되자 야심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올 한 해 눈부신 도약을 꿈꾸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한층 더 넓어졌다.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은 현대자동차의 야심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동급 최고치인 L당 22.4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과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파워트레인으로 ‘효율’과 ‘주행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현대차는 자신하고 있다. 배터리 평생보증과 전용부품 10년 또는 20만 km 무상보증 프로그램도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이 낯선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첫선을 보인 지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한 올 뉴 K7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부분에서 변신을 감행했다. K5와 별 차이가 없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음각으로 바뀌면서 독특한 개성을 풍긴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옆모습에서도 전보다 세련미가 느껴진다. 차체도 우리나라 준대형 세단 중 가장 크다. 사전계약 실시 이틀 만에 3000대를 돌파하면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데 일단 성공을 거뒀다.
골수팬을 거느린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도 새해 들어 단장했다.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는 운전자를 고려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내부 7인치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고,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와 레드가죽 시트 패키지도 추가돼 안락함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 1월 14일
가격: 2295만∼2755만 원
한줄평>>
신수정: 착한 가격과 뛰어난 연비가 돋보임 ★★★★
강유현: L당 22.4km의 뛰어난 연비! 4세대 프리우스 연비와 경쟁할 수 있을지 ★★★★
김성규: 결국 갈 수밖에 없는 ‘친환경’의 길…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 프리우스보다 낫다 ★★★★☆
박은서: 프리우스와의 한판승부, 기대해 볼 만할 듯 ★★★★☆
▼기아자동차 올 뉴 K7▼

출시: 1월 25일
가격: 2640만∼3940만 원
한줄평>>
강유현: 위풍당당한 디자인과 8단 변속기의 조합이 궁금하다 ★★★★
김성규: 사전계약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기대감 ‘UP’ ★★★★
박은서: 전작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이 눈길을 잡아끈다 ★★★★
▼쌍용자동차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

출시: 1월 3일
가격: 2106만∼2945만 원
한줄평>>
강유현: 편의성이 향상됐다 ★★★
김성규: 코란도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더 변화가 필요하다 ★★☆
박은서: 레저활동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고려해야 할 선택지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450 AMG 4MATIC▼

출시: 1월 14일
가격: 8700만 원
한줄평>>
강유현: C와 AMG C63의 중간 격, AMG 스포트지만 주행성능이 AMG 부럽지 않다 ★★★★
김성규: 입문자용 고성능 모델, 물론 고성능을 즐기려면 돈이 필요하다★★★
박은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AMG의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나온 모델 ★★★☆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출시: 1월 7일
가격: 3690만 원
한줄평>>
강유현: L당 15.0km의 연비와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 감성이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을지 ★★★
김성규: 동글동글 독특한 디자인의 디젤 해치백 ★★★
박은서: 시야를 넓게 틔운 전면 디자인이 운전할 맛 나게 한다 ★★★★
▼렉서스RC200t F 스포트▼

출시: 1월 13일
가격: 6900만 원
한줄평>>
강유현: 렉서스가 젊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델 ★★★☆
김성규: 터보를 단 렉서스, 하지만 렉서스를 ‘달리는’ 차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적은 듯 ★★★
박은서: 스포츠카 정체성에 충실한 성능과 눈을 뗄 수 없는 디자인 ★★★☆
정리=정민지 기자 jmj@donga.com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은 현대자동차의 야심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동급 최고치인 L당 22.4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과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파워트레인으로 ‘효율’과 ‘주행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현대차는 자신하고 있다. 배터리 평생보증과 전용부품 10년 또는 20만 km 무상보증 프로그램도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이 낯선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첫선을 보인 지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한 올 뉴 K7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부분에서 변신을 감행했다. K5와 별 차이가 없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음각으로 바뀌면서 독특한 개성을 풍긴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옆모습에서도 전보다 세련미가 느껴진다. 차체도 우리나라 준대형 세단 중 가장 크다. 사전계약 실시 이틀 만에 3000대를 돌파하면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데 일단 성공을 거뒀다.
골수팬을 거느린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도 새해 들어 단장했다.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는 운전자를 고려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내부 7인치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고,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와 레드가죽 시트 패키지도 추가돼 안락함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 1월 14일
가격: 2295만∼275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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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착한 가격과 뛰어난 연비가 돋보임 ★★★★
강유현: L당 22.4km의 뛰어난 연비! 4세대 프리우스 연비와 경쟁할 수 있을지 ★★★★
김성규: 결국 갈 수밖에 없는 ‘친환경’의 길…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 프리우스보다 낫다 ★★★★☆
박은서: 프리우스와의 한판승부, 기대해 볼 만할 듯 ★★★★☆
▼기아자동차 올 뉴 K7▼

출시: 1월 25일
가격: 2640만∼39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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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위풍당당한 디자인과 8단 변속기의 조합이 궁금하다 ★★★★
김성규: 사전계약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기대감 ‘UP’ ★★★★
박은서: 전작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이 눈길을 잡아끈다 ★★★★
▼쌍용자동차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

출시: 1월 3일
가격: 2106만∼294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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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편의성이 향상됐다 ★★★
김성규: 코란도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더 변화가 필요하다 ★★☆
박은서: 레저활동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고려해야 할 선택지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450 AMG 4MATIC▼

출시: 1월 14일
가격: 87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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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C와 AMG C63의 중간 격, AMG 스포트지만 주행성능이 AMG 부럽지 않다 ★★★★
김성규: 입문자용 고성능 모델, 물론 고성능을 즐기려면 돈이 필요하다★★★
박은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AMG의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나온 모델 ★★★☆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출시: 1월 7일
가격: 36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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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L당 15.0km의 연비와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 감성이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을지 ★★★
김성규: 동글동글 독특한 디자인의 디젤 해치백 ★★★
박은서: 시야를 넓게 틔운 전면 디자인이 운전할 맛 나게 한다 ★★★★
▼렉서스RC200t F 스포트▼

출시: 1월 13일
가격: 69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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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렉서스가 젊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델 ★★★☆
김성규: 터보를 단 렉서스, 하지만 렉서스를 ‘달리는’ 차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적은 듯 ★★★
박은서: 스포츠카 정체성에 충실한 성능과 눈을 뗄 수 없는 디자인 ★★★☆
정리=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