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모터 오쏘리티(MOTOR AUTHORITY)는 이 같은 프로토타입 차량의 스파이샷을 최초로 입수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존 모델에 비해 몸집이 커지진 Z5(가칭)는 높은 사양이 예상된다. Z5는 차체의 비율이 기존 Z4와 비슷하지만 소프트탑 루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Z4는 하드탑 컨버터블 방식이었다.
또한 신차는 재규어 F-타입이나 포르셰 911 엔트리레벨 등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고성능 모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기본형 모델이 4기통 엔진 장착이 유력한 상황에서 6기통 엔진 추가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BMW는 도요타 수프라 후속 모델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신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수프라 프로토타입의 경우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요타가 이미 FT-1 콘셉트 시리즈와 함께 프리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Z5의 출시는 내년 하반기나 2018년 상반기로 추정되고 있다. 가격은 Z4 기본 가격(5만 달러)을 훌쩍 넘길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