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프리우스’(사진) 신형이 1분기(1∼3월) 국내에 출시된다고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일본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미국에 4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일본, 미국에 이어 한국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 친환경차 최고 자리를 놓고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과 프리우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료소비효율은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L당 22.4km다.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공인연비 수준에 따라 두 차량 간 우열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