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홍콩)에 입사해 다임러 그룹과의 인연을 시작한 최덕준 부사장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법인 설립 준비에 참여했으며 국내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총괄한 바 있다.
이후 최 부사장은 싱가포르 소재 다임러 동남아시아 법인(Daimler South-East Asia Pte. Ltd.)과 중국 베이징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Mercedes-Benz China Ltd.)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4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 복귀한 최덕준 부사장은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지난 2년간 고성능 브랜드 Mercedes-AMG의 시장 확대와 인증중고차 비즈니스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두 배에 가까운 판매 성과를 이룩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덕준 부사장 후임은 향후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