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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슈퍼카를 총망라

ev라운지
입력 2016-02-19 13:54:00 업데이트 2023-05-10 02:35:33

다음 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슈퍼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7년형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S’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S. 사진=Bentley Motors벤틀리 플라잉스퍼 V8 S. 사진=Bentley Motors

2015년에 선보인 ‘플라잉스퍼 V8’과 동일한 4.0리터 V-8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플라잉스퍼 V8 S’가 눈에 띈다. 이 차의 동력성능은 V8(최대토크 67.35㎏·m, 500마력)보다 한층 향상된 최대토크 69.43㎏·m에 최고출력 521마력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플라잉스퍼 V8 S에는 ‘컨티넨탈 GT V8 S’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됐으며, 안전최고속도 306km/h, 제로백은 4.6초에 주파한다.

# 2017년형 재규어 ‘F-타입 SVR’

재규어 F-타입 SVR 쿠페와 컨버터블. 사진=Jaguar재규어 F-타입 SVR 쿠페와 컨버터블. 사진=Jaguar

수려한 외관과 고품격 인테리어, 탁월한 배기음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재규어의 F-타입도 이번에 새로운 모델 ‘F-타입 SVR’을 공개한다. 종전의 ‘F-타입 R’에 비해 약 25kg가량 가벼워진 차체에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575마력에 최대토크는 71.36㎏·m를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을 조합했다. 제로백을 3.5초에 돌파하는 F-타입 SVR의 안전최고속도는 322km/h로, XJ220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재규어에서 만든 차들 중 가장 빠르다.

# 애스턴마틴 ‘DB11’

애스턴마틴 DB11. 사진=@Rudybenjamin13애스턴마틴 DB11. 사진=@Rudybenjamin13

애스턴마틴 DB11 추정. 사진=Autojunk애스턴마틴 DB11 추정. 사진=Autojunk

에스턴마틴 ‘DB9’의 후속작인 ‘DB11’도 그동안 장막에 가려진 모습만이 공개됐으나 최근 제네바모터쇼를 앞두고 두장의 사진이 유출돼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DB11은 5.2리터 V12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한다.

# 맥라렌 ‘P1’, ‘675LT 스파이더’

맥라렌 P1(좌), 675LT 스파이더(우). 사진=McLaren맥라렌 P1(좌), 675LT 스파이더(우). 사진=McLaren

맥라렌은 얼마전 단종된 하이퍼카 ‘P1’를 기념하기 위해 도색하지 않은채 푸른빛 탄소섬유 바디를 완전히 노출한 P1을 전시한다. 푸른빛이 도는 세련된 회색 옷을 입은 ‘675LT 스파이더’도 이번 모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수의 외신 매체들은 675LT 스파이더 역시 바디의 일부가 탄소섬유로 제작되었다고 전하며, 이번에 공개되는 맥라렌 모델들의 순금 배기 히트쉴드도 놓치면 아쉬운 볼거리라고 보도했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