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20일 이 행사에 참석해 “신공장 건설 등으로 미래의 중국 시장을 대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내 최고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딜러 여러분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중국 딜러 대표들이 중국 내 지역사회에서 한국과 현대차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딜러대회 행사를 통해 현대차 딜러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딜러 대표단은 제네시스 ‘EQ900’를 비롯해 올해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아반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체험했다. 코엑스에 있는 현대차 디지털 쇼룸에도 들렀다.
또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 창출의 사례이자 현대차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인 자동차용 강판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