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베트남에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건설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이 990m² 규모로 함께 설립한 직업기술학교다. 자동차 정비 교육은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전문대 학위과정을 진행하고, 건설 교육은 연간 300∼1500명을 대상으로 3∼18개월간 직업훈련과정을 거친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1월 가나 1호 드림센터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네 번째 드림센터를 착공했다. 특히 드림센터 4호는 현대차그룹이 자동차와 건설 등 그룹 내 다른 업종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첫 번째 해외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