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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공개되기도 전에 품절

ev라운지
입력 2016-03-04 07:00:00 업데이트 2023-05-10 02:29:04
사진=오토블로그사진=오토블로그
람보르기니를 창립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센테나리오(Centenario)’가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되기도 전에 품절돼 화제를 모았다.

다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쿠페 20대와 로드스터 20대만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175만유로(약 24억 원)에 판매되는 센테나리오는 6.5리터 V12엔진을 탑재했으며, 제로백 2.8초, 최고속도 350km/h에 최고출력 770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센테나리오는 바디를 탄소섬유로 무장해 차체의 무게가 3351파운드(약 1520kg)에 불과하며, 람보르기니의 모델들 중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가이드는 전륜구동인 센테나리오의 새로운 후륜조향장치(rear-wheel steering system)가 저속일 때 민첩한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속일 때는 안정감을 강화한다고 보도했으며, 배송은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