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의 비젼 2020(Vision 2020)인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브랜드’ 가 되기 위해서 우선 ‘고객의 스마트한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브랜드의 슬로건을 ‘유 아 소 스마트(You are so Smart)’로 새롭게 정한바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Smart Hybrid’(상품), ‘Smart Customer Care’(고객만족), ‘Smart A/S(서비스)’의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이 밝힌 한국토요타의 3대 스마트 전략 중 첫 번째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확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프리우스V를 시작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16년형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 그리고 이날 새롭게 출시한 2016년형 올 뉴 RAV4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오는 3월 중순 신형 프리우스로 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두 번째는 토요타 차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토요타 가족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 실제 토요타는 ‘토요타 주말농부(주말농사체험)’, ‘토요타 드림카 아트 페스티벌(어린이∙청소년 미술공모)’, ‘토요타 오토캠핑’,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AFC 에스코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토요타는 ‘스마트 커스터머 케어 ’를 통해 토요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토요타의 불문율인 숙련된 서비스 프로들에 의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에프터 서비스를 변함없이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요시다 사장은 “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국산∙수입 디젤차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비즈니스의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년대비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 연간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의 비중도 30%를 넘어서는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착실히 진행, 탄탄한 토요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판매확대 등을 감안한 8500대의 판매목표를 이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