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서울오토살롱’ 7일 개막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6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오토튜닝(Auto Tuning), 오토케어(Auto Care), 오토일렉트로닉스(Auto Electronics)와 자동차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한 오토액세서리(Auto Accessories), 자동차 튜닝 앱,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기업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적 튜닝업체로는 세계 5위(국내 1위)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세계적인 PPF 제조업체인 루마필름, 독일의 서스펜션 튜닝 제품 KW를 국내에서 공급하는 YLK오토모티브가 참가한다.

또한 BMW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글로벌 완성차 튜너사 만하트, 이탈리아 레이싱브랜드 모모 공식 수입원 하이큐모터스 등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세마쇼에서 볼 수 있는 경주용 자동차 아크퍼포먼스와 카스킨 필름을 선보이는 한국쓰리엠(3M), 스프레이형 휠 프로텍턴트 제품으로 유명한 아머올 등 총 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에는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튜닝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어 튜닝 산업에 대한 참관객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관에는 자동차의 한계를 넘은 하드튜닝카, 국내 최고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드리프트카, 튜닝카와 RC카가 협업 된 디오라마 등이 마련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인터렉티브 시뮬레이터 기기로 핸즈모터페스티벌의 서킷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전체 누적 참관객 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서울오토살롱은 올해 8만 명의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한다”며 “다양한 규모의 참가업체에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면서, 자동차 튜닝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반영하는 전시회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