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음악회는 ‘숲과 인간의 상생’을 주제로 펼쳐졌다. 맨발의 디바로 유명한 가수 이은미와 드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디에스가 협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대중음악과 클래식, 팝페라가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곳에서 매년 봄(4월)과 가을(10월)에 2회씩 총 4회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 시즌 공연은 지난 14일에 이어 이달 20일 두 번째 공연이 열린다. 해당 공연에는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박미경이 나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르숲에 오시면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숲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