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울산시는 부지 제공,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키즈오토파크는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산안전체험관 바로 옆 부지에 면적 7330㎡(2217평)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주행 사고 예방, 보행 사고 예방, 승하차 사고 예방 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은 물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현대차는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나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역사회 교통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역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