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판매는 22.9% 늘었다. 신차 판매 호조와 근무 일수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 K시리즈를 중심으로 승용 모델 판매량은 무려 36.6%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6829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동안 기아차 베스트셀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쏘렌토와 모닝은 각각 5346대, 5289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K5 4250대, K3 4114대, K7 3784대, 스포티지 3248대, 레이 2313대, 니로 2099대(전기차 796대), K9 1220대, 스토닉 1042대, 모하비 467대, 스팅어 438대, 쏘울 38대(전기차 1대), 카렌스 1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 봉고 트럭은 5354대 팔렸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비롯해 니로 EV와 신형 K9 등 다양한 신차를 론칭해 해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국내 44만800대, 해외 188만2972대 등 총 232만3772대로 2.7% 성장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3.5%, 2.5%씩 늘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