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볼보트럭은 자율 주행 볼보 FH 트럭 6대를 가동해서 브로노이 칼크에 위치한 노천 광산에서 채취된 석회석을 5km 구간의 터널을 거쳐 인근의 항구로 운송하게 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2019년 말에 완전히 운용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광산, 사탕수수 수확 및 쓰레기 수거 등지 에서 실시했던 최근의 성공적인 자율주행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 한다. 이 상업용 솔루션은 최초 사례다. 브로노이는 자율 주행 트럭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두 허브 사이의 석회석 운송에 중점을 둔 운송 솔루션을 구매하게 된다.
이사인 사스코 쿠크레프 볼보트럭 자율 주행 솔루션 이사는 “미리 정해진 경로내 한정된 영역에서 작업하면서 볼보트럭 자율주행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며 “ 효율성은 물론,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로 볼보트럭과 고객이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협업한다는 것에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고객이 총 운송 서비스를 구매하고 운송되는 석회석의 중량에 기준해서 구매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