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에 따르면 지난 1955년 선보인 DS 브랜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담함과 혁신을 기반으로 아방가르드 철학이 반영돼 당시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돼 독립 브랜드로 거듭났다. 기존 시트로엥 DS 라인업은 모두 DS 브랜드로 변경돼 국내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DS7 크로스백은 최신 기술과 디자인,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육각형 그릴과 크롬이 조화를 이뤄 화려하게 꾸며졌고 우아하면서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시동을 걸면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가 회전하며 빛을 발산한다. 레이저 각인 기술로 만들어진 3D 리어 램프는 보석을 연상시킨다고 DS 측은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9.4초, 최고속도는 시속 206km다. 해외에서는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도 판매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불모터스는 내달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브랜드 단독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차량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