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은 올해 국내 출시된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신차안전도평가는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담당한다. 올해는 총 11개 차종을 테스트 해 9개 모델이 최고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2등급(쉐보레 볼트EV)과 3등급(혼다 어코드)은 각각 1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3관왕을 차지한 넥쏘는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만점(60점)에 근접한 59.8점을 받았다. 또한 보행자 안전성이 25점 만점에 20.9점, 사고예방안전성은 13점(만점 15점)을 확보해 종합 95.8점(만점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충돌안전성 평가의 경우 넥쏘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어린이안전성, 기둥측면충돌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만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 넥쏘는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