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날 대비 4.5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0만원대를 밑돌았던 주가는 올해 들어 12만원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순위도 4위까지 회복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인 ’벨로스터 N TCR‘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4분기 실적보다 올해 수익성 전망이 중요하다”며 “향후 신차판매가 본격화하면 그간 비용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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