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에 따르면 이 모델에 탑재된 V8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7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최고출력은 50마력 향상됐고 공기역학 효율성은 10%가량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면에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치하고 공기흡입구를 스포일러 양쪽에 적용해 엔진 열 관리 효율을 높였다. 무게 역시 가벼워졌으며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은 최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브랜드 최초로 마네티노 레이스 포지션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DE+)가 적용돼 보다 쉽게 동력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페라리 측은 전했다. 스티어링 휠은 크기를 줄였고 그립감을 개선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콕핏 설계로 이뤄졌으며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터널 등 대부분 요소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차세대 HMI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조수석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내달 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대중에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