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차량 기증은 브랜드 사회공헌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중 딜러사 추천을 통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평화의집(부산), 반야원(경남), 마중물일터(대구), 향진원(인천)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해당 기관에는 차량 기증과 함께 자동차종합보험료가 지원된다.
기증된 차종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220d 모델이다. 최신 디자인과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차량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까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총 18곳에 18대 차량을 기증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기관에 교육기금 배분을 지원했다. 5년 동안 약 590개 기관에 총 25억 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