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로는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판매량은 1873대로 28% 성장했다. 미주지역은 2407대로 25%, EMEA지역은 2622대로 17%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다.
모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르스가 4085대로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해 25% 늘어난 실적이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는 각각 2136대, 681대가 인도됐다. 우라칸은 28% 판매량이 증가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여름 선보인 모터스포츠 기반 우라칸 STO가 순조롭게 인도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V12 가솔린 자연흡기가 장착된 마지막 한정판 모델 아벤타도르 LP780-4 얼티마와 쿤타치 LPI 800-4는 모두 매진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