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3만3662대다. 이는 전월 대비 11.6%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국산차 신차 등록은 10만6685대로 전월보다 17.7%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3% 증가했다.
국산 승용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3만7371대를 기록한 기아, 차종은 기아 쏘렌토(6165대)였다. 상용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현대(1만3059대)로, 차종은 현대 포터2(5912대)다.
수입차 신차 등록은 2만6977대로 전월 대비 25.1%, 전년 동월 대비 9.7%씩 증가했다.
수입 승용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였고,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수입 상용차 중 1위 브랜드는 동풍소콘이었고, 차종은 동풍소콘의 마사다다.
카이즈유 관계자는 “차량 반도체 이슈 때문에 수입차들의 입고량에 기복이 심하다”며 “BMW가 특별히 더 잘 팔렸다기보다 이달에 좀 더 많이 입고돼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용연료별 비율은 휘발유 49.1%, 경유 20.4%, 하이브리드 11.7%, 전기 11.4%, 엘피지 6.1%, 기타연료 1.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만999대(70.6%), 여성이 2만5039대(29.4%) 등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40대·60대·30대·20대 순이다.
차급별 비율은 중형 28.2%, 준중형 25.0%, 대형 16.5%, 준대형 13.5% 경형 9.0%, 소형 7.7%였다. 외형별 대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레저용차량(RV), 해치백, 픽업트럭, 컨버터블, 쿠페, 왜건 순서였다.
한편 지난달 중고차 등록 대수는 33만1428대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3% 늘었다.
중고차 중 국산차 1위는 현대 포터2였고, 기아 봉고3 트럭과 현대 그랜저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중고차 중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세대)가 가장 많이 등록됐고 BMW 5시리즈(7세대), BMW 5시리즈(6세대) 순이었다.
지난달 말소 등록 대수는 9만9782대로 전월 대비 13.1%, 전년 동월 대비 11.4%씩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