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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봬

이건혁 기자
입력 2022-09-06 03:00:00업데이트 2023-05-09 11:02:47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처음 참가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북미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로도 불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14∼16일 고객사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제동, 조향,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기차용 통합 섀시 플랫폼, 전기차 전면부 그릴 전체에 차량·보행자 간 의사소통을 위해 배치한 ‘라이팅 그릴’, 홀로그램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개발과 보급이 빨라지고 있어 전기차 관련 핵심 기술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