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특성화 고등학교 자동차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교육생이 선발된다. 이후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대학 이론 교육을 결합한 총 3년 과정 커리큘럼을 수행한다.
참가 교육생은 이 기간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높은 수준의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아우스빌둥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날 미래 주인공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영광이다”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18년 1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교육생들 역시 완벽한 전문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