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관도 마련했다.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주제전) 중 테크놀로지관(1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미래 방향성, 디자인과 제작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스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이 직접 차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르노코리아 전시관 하이라이트는 전시차 위에 있는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이다. 르노 로고인 ‘로장주’와 르노코리아 엠블럼인 ‘태풍의 눈’이 각도에 따라 교차돼 보이는 조형물이다. 하나의 조형물로 만들어진 2개의 엠블럼은 프랑스와 한국이 만나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는 현 르노코리아의 상황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를 주도한 뱅상 페트레티(Vincent Perdetti) 르노디자인센터서울 디렉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르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르노를 즐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르노 시티 로드쇼에서는 전 차종 시승과 구매상담 등이 제공된다.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도 가능하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광주에 이어 대전과 경기(기흥), 부산(김해) 등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