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는 기상청에 공개된 ‘API’를 활용해 기상 알림 시스템인 ‘날씨아리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기로 고객에게 발송했던 기상 알림을 자동화했다. 기상 재해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알림톡을 발송한다.
피해 예방 사례를 보면 ▲경로 우회(31%) ▲주차 이동(28%) ▲대중교통 이용(23%) ▲일정 변경(18%) 등이다. SK렌터카는 제주 및 내륙 지점에서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상 알림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안·산간 지역 차량 운행 간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까지 안내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극심한 호우로 홍수 피해가 심했던 지난여름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0%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안전 예방 수준을 더욱 높여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