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CEO 서밋 사전 환담에서 GM 수석부회장이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지난 3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윤석열 정부 들어 규제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 개선을 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GM이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표현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수석은 “알프레드 켈리 비자 회장은 ‘한국과 오랜 세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 특히 소상공인 금융 이용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일 3국 간 교류 협력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것을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최 수석이 전했다.
한편 이날 예정돼 있던 투자 신고식이 진행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최 수석은 “투자신고하는 것은 합의가 됐는데, 일부 기업이 대통령 순방 기간에 맞추기 어려운 사정이 생겼다”며 조만간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신고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