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포드와 9.6조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제조사 포드와 체결한 9조6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정책 기조가 변화하면서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자 포드가 전동화 전략을 대폭 수정한 영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인 포드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조6030억 원으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28.5%에 해당한다. 해당 계약은 2027년 1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총 75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계약 해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 해지 배경과 관련해 “최근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거래 상대방이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2025-12-18 03:00:00
BMW코리아, 초등교사 대상 넥스트 그린직무연수 신설… “환경교육 앞장서 실천”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7일 초등교사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전문성과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총 15차 규모의 온라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청 NEIS(교원 연수 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어 공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그동안 ‘넥스트 그린’, ‘주니어 캠퍼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3년부터 초등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환경수업이 필요해진 만큼, 이번에는 교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커리큘럼은 환경 보호의 기본 개념부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에 이르는 핵심 주제, 교과별 수업 적용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차 등 일상 속 환경기술)를 다루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2025-12-17 16:26:50
테슬라 주가, 로보택시 기대감에 사상최고치 경신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16일(현지 시간)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무인 로보택시 주행 테스트 소식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키운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4.57달러(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장중 최고가 488.5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주가 상승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6300억 달러(약 3413조 원)로 증가해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등 주요 기술기업들을 앞섰다. 주가 급등은 머스크 CEO가 15일 소셜미디어 X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탑승자 없이 주행 중인 로보택시 영상을 공유한 이래 이어지고 있다. 그는 “차량에 탑승자가 없는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6월부터 오스틴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로보택시를 시험 운영해왔다.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테2025-12-17 11:44:14
현대로템, 해외도시개발지원공사와 글로벌 철도사업 발굴 협력… 민관합작사업 경쟁력↑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협력해 K-철도 해외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김복환 KIND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철도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PPP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차량 공급과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로템과 KIND는2025-12-17 10:22:31
참슬테크, 자율주행 호출 기술 선봬… 주차장부터 현관까지 무인 이동 구현㈜참슬테크(부회장 윤용상)는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 자율주행 호출이 가능한 T-LINKER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전국 20개 아파트 단지(약 13,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GPS가 닿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으로, 기존 자율주행 기능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작동하지 못했던 한계를 해소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처럼 GPS 수신이 불가능한 공간에서는 차량 호출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참슬테크는 영상 기반 위치 인식 기술과 주차유도 시스템을 자율주행 호출 알고리즘과 결합해, 지하에서도 차량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특허 기반의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지하주차장 차량 호출 플랫폼을 상용화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슬테크의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된 주차유도 원패스 시스템만 적용하면 자율주행 호출 기능이 자2025-12-17 10:21:55
현대차, ‘2026 포터Ⅱ’ 출시… “전방 카메라 바꿨을 뿐인데 안전성 향상”현대자동차는 16일 연식 변경을 거친 ‘2026 포터Ⅱ(LPG, 일렉트릭)’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6 포터는 성능이 개선된 전방 카메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고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고 한다.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으로 첨단주행보조장치 기능도 향상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능 인식 대상으로 자전거 탑승자가 추가됐고 일렉트릭(전기차) 모델은 도로 경계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다. 전반적인 주행 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LPG 모델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된 USB 충전기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을 모던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었던 10.25인2025-12-16 18:42:46
페라리, 차세대 차량에 삼성 OLED 탑재… “삼성 혁신기술력 페라리에 제격”페라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차세대 모델을 위한 첨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도입한다. 16일 페라리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개발 협력을 공식화하며 기술적 진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OLED 패널은 초박형 베젤 구조, 정확한 검정색 표현, 깊은 명암비(밝고 어두운 영역의 대비)를 구현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층 향상된 운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Ernesto Lasalandra) 페라리 연구개발 총괄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에 대해 “얇고 가벼운 OLED 구조 설계 노하우는 페라리의 차세대 디지털 인테리어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럭셔리 시장에서는 탑승자의 경험이 핵심이며, 이번 협업은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구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유럽 비즈니스팀 상무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술력이 만나는 상징적인2025-12-16 17:22:58
“완전자율주행 테스트” 머스크 트윗에…테슬라 주가 연중 최고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운전자 없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5일(현지 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6% 오른 475.31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테슬라 주가 상승률은 17.7%로, 같은 기간 15.9% 상승한 S&P500 지수를 앞질렀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미국 기술기업 가운데 테슬라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구글(62.4%)과 엔비디아(31.3%)뿐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이 호재로 작용했다. 머스크 CEO는 15일 소셜미디어 ‘X’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탑승자 없이 주행 중인 로보택시 영상을 리트윗(공유)하며 “차량에 탑승자가 없는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라고 썼다. 테슬라는 6월부터 오스틴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해2025-12-16 16:55:58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지속가능 환경 활동 확대… 도시숲 조성·산불 피해 복원 앞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중심으로 도시숲 조성과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원 등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도심 녹지 확충을 통한 기후 대응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서울 전역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는 한편, 대규모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에도 중장기적으로 참여하며 환경 분야 사회공헌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보라매공원에 일곱 번째 ‘그린플러스 도시숲’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그린플러스 도시’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된 일곱 번째 도시숲이다. 해당 공간은 지난 5월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이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 효과가 높은 수목 3127그루가 식재됐다. 공원2025-12-16 14:46:25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일반 운전자 10배…안전할까?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공식화하면서 무인 자율주행 시대가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기술 진전과 별개로 안전성 우려도 여전해, 로보택시 상용화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 중인 테슬라 차량 영상에 답글로 “운전자 없는 자동차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넘어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4(고도 자동화)’와 ‘레벨 5(완전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테슬라는 일부 국가에서 선보인 감독형 FSD를 최근 한국에서도 출시하며 기술 성숙도를 강조하고 있다. 도심 주행과 차선 변경, 신호 인식 등에서는 기존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다.
그러나 기대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2025-12-16 11:25:24
‘3분기 적자’ 獨 폭스바겐, 자국내 공장 88년만에 첫 폐쇄독일 최대 완성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한다.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하고, 전기차 수요 감소 등으로 수년 째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것에 따른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14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6일을 끝으로 드레스덴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 공장은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연간 20만 대 미만의 차량을 생산한 소규모 공장이다. 폭스바겐의 주력 생산시설인 볼프스부르크 공장 연간 생산량의 절반을 넘지 않는 물량이다. 향후 공장 부지는 드레스덴 공과대에 임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 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이다.드레스덴 공장 폐쇄는 지난해 10월 노조와 합의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당시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최소 3곳을 폐쇄하는 구조조정안을 제안했으나, 노조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다. 이에 따라 비교적 소규모인 드레스덴 공장에서 늦어도 2027년까지 생산을 중2025-12-15 15:34:24
차량 공유 플랫폼 바카르, 투루카와 ‘카쉐어링 업무제휴’ 체결개인 승용차 공유 플랫폼 ‘바카르(VACAR)’와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 카쉐어링 플랫폼 ‘투루카(Turu CAR)’가 ‘업무제휴 계약서’를 체결하고, 승용차 및 캠핑카 공유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바카르에 등록된 승용차가 투루카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되어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차주 입장에서는 노출 채널이 확대되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지역별 선택지가 증가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승용차 공유 연계를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바카르 차주 모집 공동 마케팅, 캠핑카 렌트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종환 바카르 대표는 “투루카와의 협력은 바카르 차주의 수익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승용차뿐 아니라 개인 캠핑카 공유를 통한 캠핑2025-12-15 15:16:00
GM, 한국에 4400억 투자, 철수설 불식…“4개 브랜드로 공략”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한국 내 생산시설에 3억 달러(4400억 원) 투자하겠다며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으로 불거졌던 ‘철수설’을 불식시켰다. 한국을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엔지니어링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이다. 한국GM은 15일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2026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사업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인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주기 역량을 강화하고 내연기관·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첨단 주행 기술을 도입해 한국 시장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내수 제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내년 GMC와 뷰익을 도입해 쉐보레·캐딜락과 함께 4개 브랜드 체제를 완성하면서 북미 외 GM 전 브랜드를 운영하는 최초 시장이 된다. 또 생산시설에 약 3억 달러(4400억 원)를 투자하고 2026년까지 신차 4종 이상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청라 주행시험장에 개소한 ‘2025-12-15 15:07:41
현대자동차,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 현대차 팬들이 이끈 10년의 열정현대자동차는 15일 브랜드 공식 팬덤 ‘현대모터클럽(Hyundai Motor Club)’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3~14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팬덤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팬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온 1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우수 활동 회원과 가족 277명, 일본에서 건너온 ‘현대모터클럽 재팬’ 회원 19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졌다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25 우수 활동 회원 시상식’ ▲차량 및 커뮤니티 콘퍼런스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팬들과 임직원이 함께한 네트워킹 세션, 기념 만찬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행사 전반은 “함께 달려온 10년, 미래로 향하는 팬덤”이라는 주제로 꾸려져 팬덤의 의미를2025-12-15 14:31:5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국내 출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최상위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국내에 출시하며 고성능 차량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5월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1월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추가했다. 회사 측은 2025년을 기점으로 드림카를 포함한 고성능 모델 출시를 확대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차량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탑재해 최고 출력 816hp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2.8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320km/h이다.차량에는 포뮬러원(F1) 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돼 고속 주행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2025-12-15 12:57:19
아우디, 완성도 높인 ‘신형 A5’… 차별화된 상품성 통해 소비자 만족도↑아우디코리아는 15일 신형 아우디 A5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내연기관 전용으로 새롭게 만든 ‘PPC 플랫폼(Premium Platform Combustion)’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특히 아우디 디젤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도입해, 연비를 높이면서도 진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신형 모델은 기술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감성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편의성을 함께 강화해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형 세단’의 방향을 보여준다. 모든 트림에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와 7단 자동 변속기(S 트로닉)가 기본 장착됐다. 이 두 기술은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차량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의 성능은 모델에 따라 다르다. A5 40 TFSI 콰트로(204마력, 최대토크 34.7kg·m), A5 45 TFSI 콰트로(271.9마력, 최대토크 40.8kg·m),2025-12-15 10:25:08
보가, 기아 ‘PBV 컨버전 파트너’ 선정…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업체 중 처음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브랜드 ‘보가9’을 운영하고 있는 보가가 최근 기아로부터 ‘PBV 컨버전 파트너(Conversion Partner)’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제조사 가운데 최초 사례다.
보가9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인증을 수여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아가 출시 예정인 목적기반 차량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특장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를 포함해 유럽·일본·아프리카·중동·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의 특장업체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약 12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품질, 생산능력, 안전성, 기술 역량 등을 기준으로 파트너사를 선정해 ‘PBV 컨버전 파트너’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PBV 컨버전은 차량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수 모델을 제작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기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단계적으로 PBV 생태계를 구축하고2025-12-15 09:00:00
현대차, 브라질서 도요타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판매 1위 수성현대자동차가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현대차와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Fenabrave) 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사이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해 총 18만2948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8.02%로 브라질 내 4번째로 높았다. 특히 이 순위는 일본의 도요타보다 높은 순위여서 주목된다. 도요타는 같은 기간 브라질에서 총 15만8864대를 판매해 점유율 6.96%로 현대차에 이어 5번째였다. 1위는 이탈리아 피아트(48만377대, 21.05%), 2위는 독일 폭스바겐(38만8529대, 17.02%), 3위는 미국 GM(24만6401대, 10.8%)이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9~11월 매달 1만9000대 이상의 차를 판매해 왔다. 이 추세가 12월까지 이어질 경우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판매량 20만 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2025-12-14 15:52:18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유로 NCAP 안전성 평가 별 다섯 최고 등급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엔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엔캡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함께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차 최초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도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현대차는 수소차 분야 안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쏘는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는 정면·측면 충돌 시 승객 공간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방 충돌 시에도 앞좌석과 머리받이(헤드레스트)가 성인 더미의 경추(목등뼈)를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어린이 보호 평가에서는 6세와 102025-12-14 15: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