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간’이 돋보이는 차 S90과 볼보가 이끈 안전의 ‘상향평준화’ [MoTech열전]운전의 즐거움보다는 가족을 위한 안전한 차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한국에서 2019년 처음으로 1만 대 판매를 넘어선 이후 매년 ‘1만 대 클럽’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볼보(Volvo)의 브랜드 이미지입니다.오랜만에 시승해 본 볼보의 E세그먼트 세단 ‘S90’은 볼보가 이런 가치, 지향점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잘 느끼게 해줬습니다.화려함보다는 단정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기대 이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했는데요.오늘 [MoTech열전]은 볼보 S90을 시승한 소감과 더불어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의 안전 기술들을 함께 다뤄보겠습니다.안전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놓고 이제는 볼보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들이 훌륭한 기술들을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안전 기술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점을 살펴보면서 ‘안전의 상향평준화’에 볼보가 기여한 부분이 작지 않다는 점을 함께 짚어보려는 것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더한 250마력으로 충분한 가2025-12-14 07:07:26
중형 패밀리 스포츠 세단으로 딱이네…아우디 신형 A5지난 7월 국내 출시된 아우디 신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는 올해 아우디의 판매 반등을 견인한 핵심 모델 중 하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A5는 출시 이후 지난 5개월간 659대가 팔리며 아우디 판매 3위 모델에 올랐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7위를 기록한 아우디는 A5를 비롯한 신차 효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 6위로 반등했다. 올해 1~11월 아우디 누적 판매량은 1만 252대로 전년 동기(8386대)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신형 A5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9년 만의 완전 변경으로 기존 중형 세단 ‘A4’의 계보를 잇는 A4 10세대 모델이면서 동시에 중형 스포트백 ‘A5’의 3세대 모델인 점이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신형 A5는 스포트백의 스포티한 외관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중형 세단이 갖춰야 할 공간성은 극대화했다. 4인 가족이 모두 탈 패밀리 세단이 필요하지만, 일상에2025-12-13 09:35:47
가야 할 길인 수소차, 완충에 7만원… “값 낮출 생태계 구축 시급”“중요한 것은 무너지지 않는 일관성.”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수소) 엑스포 2025’ 행사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수소 산업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한 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등장했던 응원 구호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가 한국에서 수소 산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진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 말에는 수소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가야 할 길”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포함돼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탄소 순수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달성하는 것과 전기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수소이기 때문이다.
● 수소 기술에 쏠리는 관심
최근 한국에서 글로벌 수소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100여 개 수소 관련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0여 명이2025-12-13 01:40:00
경계를 넘어선 손끝의 철학… 렉서스 장인정신이 품은 공예의 세계“장인의 손끝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가 기계와 인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달 11~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렉서스코리아가 추구해온 ‘장인정신(타쿠미, 일본어로 숙련된 장인의 기술과 정성)을 중심으로, 단순한 자동차 제작을 넘어 예술과 공예의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러한 철학은 지난 8년간 이어온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Lexus Creative Masters)’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 됐다.
매년 새로운 공예 작가들과 협업하며, 수공예의 미학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 몰입해온 장인으로,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허물다(Boundless)’를 주제로, 렉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미학을 공예적 감성으로2025-12-12 17:13:32
“車범퍼 교환-수리 1.3조… ‘경미손상 수리 기준’ 법제화 필요”지난해 자동차의 범퍼 교환이나 수리에 든 비용이 1조 원을 훌쩍 넘겨 자동차보험이 적용된 전체 수리비의 17.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연구원의 ‘자동차보험 차량 수리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의 범퍼 교환·수리비는 1조3578억 원이었다. 자동차보험 전체 수리비(7조8423억 원)의 17.3%나 됐다.
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막으려면 자동차의 ‘경미 손상 수리 기준’ 등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불필요한 범퍼 교환을 줄이기 위해 2017년 ‘경미 손상 수리 기준’이 표준약관에 도입됐지만, 수리나 교환 여부는 차 정비사와 차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수리 기준 강화로 교환 건수가 30% 줄면 수리비의 6.4%가 감소하고, 간접손해비용까지 고려하면 절감 효과는 더 커진다고 분석했다.
시간당 공임을 산정할 때 합리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는 정비업계와 보험2025-12-12 03:00:00
현대차·기아 양대 R&D 수장 나란히 교체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본부장이 전격 교체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SDV) 등 미래 차 개발을 주도했던 송창현 전 AVP 본부장(사장)이 최근 물러난 데 이어 양희원 R&D 본부장(사장)까지 퇴임 수순을 밟으면서 조직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업계에 따르면 양 본부장은 15일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사장은 지난해 1월 선임된 이후 신차 및 양산차 개발을 이끌어 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담당하는 AVP 본부와 전통적인 R&D 본부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현대차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등 글로벌 미래 차 경쟁 격화에 맞서 자율주행과 SDV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차기 R&D 본부장으로는 포르쉐와 애플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2025-12-12 03:00:00
현대차·기아 R&D 수장 교체 전망…‘미래차 DNA’ 전면 수혈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본부장이 전격 교체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SDV) 등 미래 차 개발을 주도했던 송창현 전 AVP 본부장(사장)이 최근 물러난 데 이어 양희원 R&D 본부장(사장)까지 퇴임 수순을 밟으면서 조직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11일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업계에 따르면 양 본부장은 15일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사장은 지난해 1월 선임된 이후 신차 및 양산차 개발을 이끌어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담당하는 AVP 본부와 전통적인 R&D 본부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이번 인사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현대차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등 글로벌 미래 차 경쟁 격화에 맞서 자율주행과 SDV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차기 R&D 본부장으로는 포르쉐와 애플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하게2025-12-11 18:03:29
SK온, 美 포드와 배터리 합작 종결… 2개 공장 각자 운영키로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를 종결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전환 속도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두 기업 전략적 협력 관계는 지속하기로 했다.
SK온은 포드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와 포드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운영 구조 재편 핵심은 생산 시설을 두 기업이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주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주 공장을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SK온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려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SK온 관계자는 “합작법인 종결 이후에도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굳건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2025-12-11 17:51:50
현대차 노조 새 지부장에 ‘주 35시간 근무’ 내건 후보 당선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새 지부장에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이종철 후보가 당선되면서 내년 현대차 노사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최근 치러진 제11대 임원 선거 결선 투표에서 이 후보가 54.5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강성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취임 즉시 주 35시간제 도입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그는 내년부터 연구·일반직과 전주공장을 시작으로 현행 주 40시간인 근무 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다른 공장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금요일 오후 근무를 없애는 ‘주 4.5일제’와 같은 맥락으로, 생산직은 매일 1시간씩 근무를 줄이게 된다. 정부가 주 4.5일제 도입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부상하면서, 내년 임금 협상에서 이 문제가 노사 간 최대 쟁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주 35시간제가 즉각2025-12-11 03:00:00
단점 없는 ‘작은 육각형’ SUV 셀토스… 내년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추가“첫 차 추천 모델로 매번 언급되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달 21∼24일 시승한 2025년형 기아 셀토스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이다. 아담한 크기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속에서도 탁 트인 운전석 시야가 확보된다. 경미한 충돌 사고는 손상 없이 견딜 만큼 차체가 견고하다. 이 같은 장점을 2000만 원대 가성비에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셀토스는 내년 1분기(1∼3월)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는 것. 여기에 차체 크기가 커지고, 승차감과 정숙성도 개선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풀체인지 이후 구매를 검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운전 시야 최적, 경미한 충돌에도 끄떡없어
셀토스는 SUV 입문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차량이다. 키 164cm의 여성인 기자는 평소 SUV 특유의 높은 탑승 높이가 부담스러웠다. 마치 말에 올라타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셀토스는 소형 SUV인 만큼 그렇지 않았다. 지면에2025-12-11 03:00:00
“입원해서도 의사·환자에 車 팔았다”…8000대 기록 쓴 현대차 ‘판매왕’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자동차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한 판매왕이 나왔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1996년 입사 이후 최근까지 연 평균 26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이달에 누적 판매 8000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최 이사는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한 뒤 2023년 6월에는 누적 판매 7000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 대수 전국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전국 판매왕’에도 17차례 선정됐다. 특히 1998년엔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한 일화가 유명하다.최 이사는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해 매일 밥 먹듯 차를 팔았다”며 “늘 한결 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회사에서 받은 포상금 2000만 원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기부했다.2025-12-10 16:43:40
‘체급 탈피’ 2세대 셀토스 출격 기아가 10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셀토스는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차량이다.
기아가 6년 만에 공개한 2세대 셀토스는 완전히 새로워진 외장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신규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통 SUV 디자인 진화
브랜드 패밀리룩 강화
2세대 셀토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기존 소형 SUV 실루엣을 유지하되, 세부 사양을 대폭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와이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존재감을 확보했다. 새롭게 반영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수직형 패턴을 통해 기아 최신 패밀리룩을 구현한다. 야간 운행 시에는 시인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한다.
측면은 사선 캐릭터 라인과 두꺼운 하단 클래딩을 통해 견고한 SUV2025-12-10 16:15:00
달리는 거실… 아우디, 차 안에서 디즈니플러스 본다아우디는 1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력해 차량 내에서 디즈니플러스(Disney+)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고객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디즈니플러스 앱을 내려받고,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스타워즈, 픽사, 마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는 차량이 멈춰 있을 때는 중앙 MMI(Multi Media Interface,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재생되며, 주행 중에는 일부 모델에 적용되는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에서만 재생 가능해 운전자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동승자는 이동 중에도 극장처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아우디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앱을 탑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별도의 스마트폰 미러링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가 추가되면서 차량2025-12-10 16:12:47
“입원해서도 車 팔았다”…현대차 판매왕, 역대 최초 누적 8천대 판매현대자동차(005380)는 서울 서대문중앙지점의 최진성 영업이사가 역대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이사는 1996년 입사 이후 30년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했다.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고, 2023년에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최 이사는 판매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누적 8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교통사고로 3번의 수술을 받았던 1998년을 꼽았다. 그는 “입원을 한 상황에서도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하며 늘 한결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최 이사는 8000대 달성의 포상금인 2000만 원을 출신 고등학2025-12-10 09:12:42
현대차그룹, 초고속 200kW 전기차 충전기… EV‑Q 최초 인증 획득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 ‘EV‑Q’에서 국내 최초 인증을 획득하며 충전기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향후 충전 인프라 전반의 신뢰성 제고와 표준화 확산을 이끌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9일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개발 및 생산한 ‘200kW급 양팔형 E‑pit 충전기’가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인 EV‑Q의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0kW 양팔형 충전기’는 충전 케이블이 양쪽으로 뻗은 형태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 효율성(운영 효율 및 회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고성능 전기차 운전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V‑Q는 한국 전기차 충전기 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KTC가 공동으로 2024년2025-12-09 10:43:19
90주년 ‘재규어’ 과거·미래 동시 조명재규어가 브랜드 9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SS 재규어’와 최신 콘셉트카 ‘타입 00’를 영국 런던 챈서리 로즈우드 호텔에서 공개했다. 1935년 재규어 이름을 최초로 단 SS 재규어와 미래 재규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타입 00을 한 공간에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규어는 이 두 모델이 90년의 시차에도 ‘그 어떠한 것도 모방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 장소는 미드 센추리 모더니즘과 현대 영국 예술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재규어가 추구해온 대담한 디자인 언어와 높은 예술성을 자연스럽게 반영한다. 특히 타입 00에는 켄싱턴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컬러 ‘런던 레드’가 적용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SS 재규어는 긴 보닛과 낮은 루프라인을 통해 당시 영국차의 일반적 형태를 탈피하며 재규어 브랜드의 대담한 출발점을 상징했다. 반면 타입 00은 미래 재규어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낸 ‘대담한 선언’과도 같은 모델로, 유려한 비율과2025-12-08 16:06:42
美 연비기준 완화로 내연기관차 숨통…업체 희비 엇갈려[자동차팀의 비즈워치]얼마 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유산인 기업평균연비규제(CAFE)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CAFE는 제조사가 판매한 전체 차량의 평균 연비를 정부 목표치 이상으로 맞추도록 강제하는 제도로, 기준 미달 시 막대한 벌금이 부과돼 사실상 ‘전기차 강제 할당제’로 불려 왔습니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에 연비 기준을 갤런당 50.4마일(L당 약 21.3km)에서 34.5마일(L당 약 14.7km)로 31.5% 낮췄습니다. 배출량이 많은 8기통(V8) 엔진 차량과 미 중산층 전통의 패밀리카였던 ‘스테이션왜건’이 부활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우선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을 건설하며 전동화 전환에 나선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립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은 약 8%로 GM·포드 등 미국 브랜드(4~2025-12-08 15:49:38